작성일 : 13-07-05 23:13
[국감]이미경 의원 "충남 발암물질 석면 철거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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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미경 의원 "충남 발암물질 석면 철거율 1.2%" 【대전=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발암물질인 석면 철거율이 1.2%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회 국토해양위 이미경(민주통합당, 서울 은평갑) 의원은 19일 열린 충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 건축물이 충남도내에 9만7000동이 있는 데 올 현재 철거율은 1.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충남도내에는 9만7157개동의 건축물이 1급 발암물질인 슬레이트 건축물인 데 특히 이 중에는 주택과 축사의 비중이 높아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면서 "이들 건축물은 주로 1970년대 정부 주도의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개량한 서민주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시설물 등에 대한 사용실태 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환경부도 철거 지침을 내리는 등 철거 및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는 빠른 철거 및 처리대책을 수립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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