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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5 23:08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641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오문식 도의원, 시설 교체비까지 지원 확대 조례안 내달 발의


발암물질로 불류되고 있는 석면슬레이트 철거작업 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오문식(새·이천1) 의원이 처리비용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도민을 위해 석면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지원 등을 담은 조례안 발의를 계획 중이다.

7일 오 의원에 따르면 6월초 작업을 완료한 조례안은 건축물 지붕개량, 농어촌주택 개량사업,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의 경우 석면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초·중학교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작업 시 소요되는 비용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취약계층이 건축물 노후화 방지와 기능 개선 등을 위해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할 시에도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토록 했다.

오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석면 슬레이트 철거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설로 교체하는 비용까지 지원하고 오래 전에 지은 초·중학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고 밝히고 "당초 7월 발의예정이었지만 집행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9월쯤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구도심과 농어촌 지역에 있는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거주자의 신청을 받아 철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철거 이후 개량비 등으로 부담을 느낀 저소득층이 철거신청을 철회하면서 철거작업은 저조한 상황이다.


/김철인기자 kci042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