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급 발암물질이면서 주요 건축물 자재로 사용되는 석면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석면지도’를 작성한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생생영상] 화제뉴스'표값은 엿장수가?'…여수엑스포 입장권 체계 '붕괴'암 극복 강영걸 연출가의 연극 '불 좀 꺼주세요', 20년前 감동 재현시티맵-캠핑로드맵 등 여행 어플 동시 출시14일 도에 따르면 석면지도는 건축물의 천장, 바닥, 벽면, 배관 및 담장 등에 대해 석면 함유물질의 위치, 면적 및 상태 등을 표시해 나타내는 지도다.

도는 지난 4월 정부가 시행한 '석면안전관리법'에 의한 일정 규모의 다중이용시설 등 석면지도 작성 의무화에 따른 사전조치로, 7월 한 달간 석면사용 건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조사대상은 공공기관, 특수법인 등과 ▶430㎡ 이상 어린이집 ▶1,000㎡ 이상 학원 ▶3,000㎡ 이상 도서관 등 실내공기질관리법에 의한 다중이용시설물이다.

 세부적으로는 도 관리 건축물 224개동(연면적 21만4,329㎡ ), 도 산하기관 조사대상 경기개발연구원 등 26개소, 시군 관리 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도는 석면조사 및 석면지도 작성 대상 시설 여부를 조사해 공공기관 및 특수법인 등의 건축물은 2014년 4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은 2015년 4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로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사용 건축물의 실태를 파악 후, 정확한 석면지도를 작성할 계획"이라며 “석면의 관리 및 강화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도민들의 생활환경을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