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화면

HOME > 고객센터 > 보도자료

 
작성일 : 13-07-05 23:08
교육환경 개선 방향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570  
교육환경 개선 방향
김영호 학교환경위생연구회 인천지회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교육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훌륭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익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이죠. 그래서 선생님들의 역할과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스승과 제자라 할지라도 열악한 환경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또하나의 교육이 아니겠습니까.

각 학교의 환경은 예전과는 달리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학교 현대화 사업이 수년간에 걸쳐서 많은 변화와 환경개선 사업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임에는 틀림없고, 학생들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점 또한 사실입니다. 학교 환경개선이 꾸밈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학교 환경만큼은 목적에 부합하도록 실효성 있는 학습현장이 되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2012년 4월29일 석면안전관리법이 시행되면서 타시도 지자체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추경(경기도 2012.4.20 445억원 확보) 또는 교육예산 중 우선하여 집행하는 등 급속히 추진되는데 비해 인천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예산타령 남의 집 불구경하는 격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학교는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시간을 보내는 시설로 2009년 8월 현재 과학기술부에서 학교석면 조사결과 89.8%가 석면의심학교로 밝혀졌으며, 최근 시민단체가 조사한 결과로도 교실 내 석면이 노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석면은 단열성, 내마모성 등이 뛰어나 건축자재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지만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로 밝혀지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정부시책으로 석면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면문제인 학교석면 문제점 해결관리방안으로 석면 및 석면함유제품의 훼손방지, 제거에 있어 교실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나 아무런 대책이 없는 현실을 바라만 보고 있는 건 아닌지요? 많은 변화 속에서도 가장 현실적으로 고민 되어야 될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째, 시설적인 교육환경은 무엇보다도 교육 목표를 성취하는데 부합하도록 꾸며져야 하며 학생들의 교육에 심성적으로 도움이 되는 환경이어야 한다. 효용성, 안전성, 내구성이 전제되고 교육과 밀접된 환경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 학부모와 학교와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환경 개선이다. 학부모들의 사고와 교사의 교육적 사고의 밀접한 교류이다. 학부모가 교사에게, 학교에 학생의 교육을 믿고 맡기는 교육환경이 이뤄져야 한다.
셋째, 교사들이 능력껏 수준 높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소프트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
모든 교육환경 개선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학교, 학부모와 교사,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돼야 합니다.

특히 모든 면에서의 안전성 확보의 전제가 뒷받침돼야 하며 미력이나마 학교와 학생의 미래 교육을 위하여 수준 높은 친환경적인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자 합니다.